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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정보지원센터

지구생물의 80%는 바다에 산다 우리는 오직 1%만 알고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나머지 99%를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11조 해양자원시장 겨냥... 경북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만든다

작성자ABS정보지원센터  조회수208 등록일2023-03-10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대통령 국정과제를 통해 해양 신산업 육성 등에 힘을 쏟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해양바이오산업으로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National Marine Biodiversity Institute of Korea, MABIK, 관장 최완현) 등과 함께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설립을 추진하고 있음

- MABIK에서 운영하는 '해양바이오뱅크'는 항균·항산화 등 유용한 해양생명 소재를 발굴하면서 유용 소재를 확보하기 어려운 기업 등에 무료로 제공하는 '소재 은행'

- 해양바이오뱅크는 2022년 기준 총 13,399건의 해양생명 소재가 등록됐고, 이 중 1,051건의 소재를 분양하는 등 해양생명자원의 산업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분양받은 기업은 유용 소재를 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바이오제품 개발에 활용함

- 해양바이오뱅크는 2021년 추출물과 유전자원 뱅크의 국제표준화기구(IISO) 인증을 받았고, 2022년에는 미생물·미세조류 등 소재 전 분야에 걸쳐 'ISO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해양바이오뱅크의 모든 자원이 국제표준에 부합하게 품질관리가 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음

20232월 초에는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사업'의 하나로 확보한 해양생명자원 1,370종의 유용 효능등급을 확인하고, 기업 등에서 제품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

- MABIK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국내 해역에서 해양동물 350해양식물 350해양 미소생물 370북서태평양 4,000m 이상 심해를 포함해 공해 상 탐사를 통한 300종 등 총 1,370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둠

- 특히 국내 해양생명자원 1,070종에서 항산화 162, 항염증 167, 항균 38, 항암 205, 항바이러스 424종 등의 효능 등급을 인정받은 소재를 확보함

- MABIK202212월 해조류 등으로부터 미백과 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신 물질 67점을 개발해 화장품 소재로 상용화한다고 밝힘

- 최완현 해양생물자원관장은 '해양생명자원의 확보와 효능 분석으로 유용한 소재를 발굴해 해양생명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등에 힘이 돼 줄 것'이라고 밝힘

경상북도와 영덕군은 2022년 초부터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구축에 나섬

- 충청남도 서천군에 있는 MABIK의 해양바이오뱅크는 서해안과 남해, 제주 등의 해양생명자원에 편중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동해의 해양자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음

- 경상북도와 영덕군 관계자는 '심해 생명자원의 연구 개발이 가능한 인프라를 활용해 해양바이오 기업을 육성하고 산업적 활용도를 높여서 국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힘

※ 경향신문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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