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지구생물의 80%는 바다에 산다 우리는 오직 1%만 알고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나머지 99%를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

(동아일보)해양의 미래를 위해 전진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작성자사회가치실  조회수181 등록일2023-11-17

지난 1025~26, 부산에서 개최된 제17회 세계해양포럼(WOF)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처음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해양바이오 주제로 세션을 개최하였다. 본 세션은 홍합 접착물질을 이용한 해양바이오 기술개발, 지속가능 이용을 위한 스페인 미세조류 보존 방법, 그리고, 기후위기 적응 전략으로서 블루카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해양생명자원의 활용과 그 가치에 대해 논하는 세션에서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에 중심을 둔 블루카본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고개를 갸우뚱했지만 해양에도 다양한 연구 분야가 존재하고, 서로 별개의 영역인 것처럼 보이나 각 분야가 서로에게 곁이 되어 주어야 된다고 생각하며, 세션이 끝나고 필자가 고개를 끄덕인 이유이다.

내용을 요약하면, 해양바이오산업은 새로운 미래산업임에 분명하고, 해양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책임에 기반한 해양생태계 보호와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 대안으로 블루카본(Blue Carbon)*을 소개하며 건강하고 안정된 해양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노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 염습지, 해초숲, 맹그로브숲과 같이 해수가 드나드는 연안생태계에서 토양층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식생에 의해 흡수되어 퇴적층에 장기 격리된 유기탄소

우리나라에도 이런 다양한 연구 분야를 함께하며 공존하는 기관이 있다. 바로 한국판 노아의 방주 작전으로 탄생한 해양생물다양성 중심 대표기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National Marine Biodiversity Institute of Korea; 이하 자원관)’이다. 자원관은 해양생물자원을 기반으로 보전·관리 및 활용에 걸쳐 넓고, 깊고, 높게글로벌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첫째, 생물다양성협약(CBD), 나고야의정서(ABS)가 체결된 이후, 생물종의 유전자원에 접근과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공유를 위해 국가들은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주권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우리의 과거를 알고 미래 세대를 위해 문화재를 수장·관리 하는 것처럼 K-해양생물을 찾아 실물 표본화하여 보존하고, 우리말 부여 및 매년 국가해양생물종목록집에 등재함으로써 해양생물자원의 국가 자산화를 통해 주권 강화에 힘쓰고 있다.

둘째, 세계 해양바이오산업 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자원관의 핵심 인프라인 해양바이오뱅크를 중심으로 기업·연구소 등에 산업화가 가능한 유용소재 발굴, 무료분양 및 정보를 제공하는 등 확보된 자원을 바이오산업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자체연구를 통해 다양한 분야(화장품·산업소재·의료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산업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셋째, 전세계적 이슈인 생물다양성 보전·관리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경북 영덕)’블루카본 실증연구센터(충남 서천)’가 자원관 첫 분관으로 각각 20262027년에 개관을 앞두고 있다. 두 센터가 개관하면 국가 총괄기관으로서 해양생물 및 서식지의 보호·복원, 해양의 탄소 흡수력·기후재해 대응 강화 연구 등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본격적으로 국가 목표 이행 달성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넷째,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K-M GBF)’국가관할권 이원지역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 이용(BBNJ)에 관한 협정안이 타결되면서 도전적인 글로벌 실천목표가 도출되었다. 우리나라 역시 실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하며, 자원관 역시 국내 이행계획 수립 및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위해 연구 결과에 기반한 과학자 옵저버로서 적극 지원할 것이다.

이처럼 보전과 이용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과학의 결과를 반영한 정부의 정책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해양생물다양성의 보전·관리와 이용·개발의 대립 안에서 적정한 균형이 유지수 있을 것이다. 무한한 가치를 품은 해양의 미래를 위해 자원관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여 무한하게 성장하고 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우리의 선택과 노력이 필요한 시기 임에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