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최근 전 세계적인 사이버공격이 급증함에 따라 위기대응 역량제고를 위해 국가정보원의 ‘윤리적 해커 양성’ 과정에 있는 대전·충남지역 인재 대학생(화이트해커)과의 협조로 3일간 ‘전산망 모의해킹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18(목) 밝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이에 앞서 국가해양생명자원전략센터의 주도 하에 훈련계획을 수립,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지역인재(화이트해커)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정보시스템 취약점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해킹 시나리오를 마련하여 모의해킹을 실시함으로써 보안수준을 진단하였다.
본 훈련은 자원관에서 운영 중인 대국민 정보시스템을 포함한 전 시스템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발굴된 취약점의 개선계획을 수립하여 중장기적인 사이버공격 대응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김형준 국가해양생명자원전략센터장은 “이번 지역인재와의 협력을 통한 모의해킹 훈련은 지역인재 양성과 각급기관의 협력 면에서 의의가 있으며, 이를 통해 사이버공격 대응역량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사이버공격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인재 및 각급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