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25일 도미니카공화국 환경·천연자원부는 독일개발협력기관(GIZ)의 지원 하에 유전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촉진하는 ‘ABS RD 인증’ 제도를 출범하였음
- 주도미니카 독일대사관, 중미환경개발위원회, 도미니카 경제부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출범식에서, 도미니카의 페데리코 프랑코(Federico Franco) 환경·천연자원부 차관은 ‘ABS RD 인증’이, 국가 유전자원의 가치를 강조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하며 지속가능성을 문화로 정착시키는 제도라고 평가하면서, 도미니카의 나고야의정서 이행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강조
- 또한, 프랑코 차관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 가능한 이용에 기여하는 연구에 대한 지원 약속을 재확인하였고, 국내외 연구자들로 하여금 연구를 조정하여 ‘ABS RD 인증’을 통한 이점을 누리도록 촉구하였음
- 한편 중미환경개발위원회 사무국장은, 동 인증이 도미니카의 법적체계 강화에 커다란 진전임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생물다양성 관리를 위한 지역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
○ ‘ABS RD 인증’은 유전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공정하고 공평한 이익분배를 촉진하기 위해 환경·천연자원부가 민간기업, NGO, 학계, 연구자 등 보존, 연구 또는 상업화 목적으로 ABS 이행 계약과 규정을 준수하는 이에게 수여하는 인증임
- 위 인증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도미니카와 코스타리카가 독일개발협력기관(GIZ)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도미니카 및 코스타리카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 및 공정하고 공평한 이익분배(ABS) 원칙 적용강화’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며, 양국 간 여러 차례의 교육, 회의, 경험 교환이 진행된 바 있음
- 2024년에는 Iberostar의 CoralLab 연구소, 산토도밍고 자치대학교, Heberfarm 물리치료 및 재활센터, 국립식물원 등 4개 기관이 지속가능한 유전자원의 이용 노력, 환경 규정 준수, 이익공유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ABS RD 인증’을 수여하였음
○ ‘ABS RD 인증’의 이점으로는 연구의 과학적 가치 인정, 도미니카 환경규정 준수 입증을 통한 연구 신뢰성 향상, 국가 자연유산의 일부인 생물다양성에서 얻은 유전자원에 대한 중요성과 잠재력의 인식 및 국가의 지속가능한 개발 노력에 대한 기여 인정 등이 있음
※ 도미니카공화국 정부 공식사이트 (’24.6.25)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