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ABS정보지원센터

지구생물의 80%는 바다에 산다 우리는 오직 1%만 알고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나머지 99%를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사례 안내

    • 미국 플로리다 대학연구소는 1997년부터 하와이, 플로리다, 괌, 팔라우 등에서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신경독소를 생성하는 해초(남조류)에 대해 연구를 수행해 옴
    • 2009년 남조류에서 추출한 심플로카(Symploca)라는 성분을 결장암, 골수암, 유방암 세포조직에 임상실험을 한 결과, 수시간 이내에 암세포를 줄이는 효과를 보였고, 이 물질을 라가 졸(lagazole)이라 명명
      • 2009년 7월부터 미국 국립암연구소(NCIS)에서 120만불을 출연하여 4개년 연구를 실시함으로
    • 현재는 쥐(mouse)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완료하였고, 향후 10년 이내에 미국 식품의 약품안전청(FDA) 허가를 취득하여 암 치료에 활용할 예정으로 연구 중
    • 현재 세계 도처에서 약 30개의 해양생물에서 유래한 화합물을 발굴 및 시험 중으로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당뇨병, 우울증, 천식 등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구 중

    출처 : News Week, 2010. 12월호

    • 인도네시아 과학기술응용청(BPPT)의 직할 연구소인 Biotech와 공동으로 미생물자원을 탐사하여 일본 제약회사에게 신약개발을 위한 미생물 자원을 공급 중임
    • 인도네시아 전지역에 걸쳐 미생물 자원 채취계약을 체결하여 채집 미생물을 배양하지만, 국외 반출은 파생물의 일종인 추출물(엑기스 형태)만 반출 중
      • 추출물은 유전적 기능단위가 없어 증식할 수 없으므로 자원 제공국도 안심되고, 미생물 자체가 유출되지 않으므로 미래 신약을 개발하더라도 어느 자원을 활용했는지 확인이 쉬움
    • 2004년부터 추출물 15,000개체를 일본 관련기업에 제공하여 현재까지 신약 개발은 없었지만 임상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므로 향후 제품화가 기대됨

    2011. 나고야의정서 가이드북 참조

    • 한국의 한솔생명과학과 캄보디아 농림수산부는 미백과 주름개선 효능이 우수한 야생식물 인트리카투스'로 만든 화장품에 대해 발생한 이익을 캄보디아 측과 공유하기로 합의함
    • 해당 사례는 해외 야생생물자원을 합법적으로 발굴, 분석하여 산업화 한 후 발생하는 이익을 자원제공국과 공유하기로한 한국 최초의 사례임

    출처 : 환경부 2019. 02

    • 식음료,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여러 향료를 연구 및 생산, 판매하는 스위스 향료 회사 Firmenich는 저설탕, 저염 향신료 개발에 집중하고 있었으며, 2019년 시중에 판매되는 여러 향신료를 구매했는데 이 향신료의 원산지 국가가 카메룬임을 후에 알게 되어 Firmenich는 자사 Taste&Beyond 연구 프로그램에서 해당 향신료를 연구하기 앞서, 카메룬 정부에 카메룬 생물자원 연구 수행에 대한 허가 신청서를 제출함 (이는 카메룬에게 최초의 ABS 허가 신청서)
    • 나고야의정서에서 규정하는 ABS는 그 원칙을 현실에 적용함에 있어 여러 복잡한 문제들이 존재하기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위스 Firmeninch사는 카메룬 환경자연보호지속가능개발부(MINEPDED)*의 지원 아래 Pimbo 공동체와 ABS 파트너십을 체결함
    • Firmenich사는 카메룬에서 직접 향신료를 구매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카메룬 생물자원(향신료)의 현지 제공자를 파악할 수 없었고 카메룬 ABS 법률에서는 카메룬 유전자원 접근의 경우 “현지 제공자(local provider)와 협상할 것”을 규정하고 있어 Firmenich 입장에서 현지 제공자를 파악하지 않고서는 이익공유 협상 및 허가증 획득이 불가능하였음
    • ‘카메룬 ABS 위원회’는 2019년 Firmenich사의 ABS 신청서를 접수 및 승인한 후, 위원회 소속 환경자연보호지속가능개발부(MINEPDED)를 통해 현지 제공자를 찾는 일에 착수했고 2020년 11월, 독일 연방경제협력부의 ‘바이오이노베이션 아프리카(BIA project)’ 지원 사업을 통해 환경자연보호지속가능개발부(MINEPDED)는 Pimbo 공동체를 현지 제공자로 선정하고 ABS 절차를 진행함
    • 상호합의조건 협상 과정에서 Firmenich는 자사의 연구개발이 상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불확실하다는 의미의 ‘초기 단계’임을 분명히 설명하였고 Firmenich와 Pimbo 공동체는 여러 차례 협상을 진행하여 2021년 7월 환경자연보호지속가능개발부(MINEPDED)가 합석한 자리에서, 서로 만족할 만한 이익공유 계약을 체결함
    • 계약 조항에는 진행사항에 대한 양측의 연간 보고서를 제공할 것과 Firmenich가 학술지 등에 해당 유전자원이 카메룬 원산지임을 명시하도록 하고, 연구 프로젝트의 진행성과에 따라 미리 정해놓은 비용을 지불하는 milestone payment에 합의하여 이익공유 금액이 향후 채소재배, 태양전지판, 학교 인프라 구축 등에 사용되도록 보장함

    출처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ABS연구지원센터

    • 미용품, 식품 및 약품 제조회사인 미국의 Pure World Botanicals (현 프랑스 국적 Naturex)는 2001년에 마카(maca)의 이용과 관련하여 성기능장애 치료를 목적으로 한 두 개의 특허를 인정받았는데, 페루는 이를 생물해적행위 사례로 간주
    • Pure World는, 마카 연구에 대한 투자를 통해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였으므로, 페루에 피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도움을 주고 있음을 주장
    • 이에 대하여 국가공정경쟁지식 재산권보호원(Indecopi)은 당시 회장에게 이들 특허가 미국으로 마카를 수출하는 페루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함
    • 그로부터 2년 후 프랑스 국적의 Naturex가 Pure World를 인수하였고, 하버드 경영대학의 논문에 따르면 회사 마케팅 담당 매니저는 페루 토착민들이 마카의 효능에 대해 먼저 발견하였다는 사실은 인정하였으나, 해당 특허는 원주민들의 마카 재배에 어떠한 방해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였고, 특허가 만료된 2019년까지 특허를 그대로 유지함

    출처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ABS연구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