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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정보지원센터

지구생물의 80%는 바다에 산다 우리는 오직 1%만 알고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나머지 99%를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국제 공해지역의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협정안 타결

작성자ABS정보지원센터  조회수157 등록일2023-04-12

◯1982년 UN 해양법협약 채택 이후 40년만에, 수십 년간 논의되어 오던 국가관할권 이원지역의 해양생물다양성(BBNJ) 보호를 위한 이행협정이 타결되었음

-동 협정에서는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어업, 선박 및 연구할 권리가 있는 공해(公海, high seas)를 포함하여, 세계 해역의 30%를 보호하고자 함

-기존에는 세계 수역의 1.2%만이 공해로 설정 보호되었으며, 그 외의 수역은 기후변화, 남획, 선박 교통 등으로 위험에 처함-이 협정으로 인해 어획, 항로 결정, 심해저 채굴 등의 탐사 활동에 제한이 생김


◯이행협정의 채택에 가장 큰 쟁점은 해양유전자원(marine genetic resources)의 이용에서 발생한 이익의 공유에 관한 것임

-해양유전자원이란 바다의 동식물로부터 나오는 생물 중 실질적 또는 잠재적 가치를 가지는 해양 유전물질 전반을 지칭함

-부국에 비해 심해 탐사역량 및 자원이 부족한 빈국에서도 해양유전자원을 통해 발생한 이익을 공유 받아야 한다는 주장과 대립이 이어짐

-현재 200만 종이 넘는 심해 생물종 중 인류에게 알려진 것은 23만 종에 불과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인류 생존을 위해 해양유전자원에 대한 적극적인 탐사가 이루어져야 함


◯동 이행협정이 발효하기 위해서는 각 국가에서 이를 비준해야 하며, 국가별 행정기관의 노력이 필수적임


※ BBC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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