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 우수기술 민간이전계약 7건 체결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 이하 자원관)은 6월 26일 해양바이오기업 3개사와 7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굴 개체 판별용 유전자 분석기술은 아쿠아진텍㈜에 이전되어, 유전형 분석 서비스와 분석 키트를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두 번째, 사데풀* 추출물의 항염·항산화 기술 등 3건은 무료로 이전되어, ㈜웰니스엠에스는 이 기술을 활용해 고령층과 해외 시장을 겨냥한 음료 및 젤리 등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한다.
* 사데풀(Sonchus brachyotus): 바닷가 및 내륙에서 흔히 자라는 국화과에 속하는 염생식물. 잎은 식약처에 식품원료로 등록되어있음
세 번째, 항산화물질 생산기술 등 3건도 무료로 이전되어, ㈜라온오가닉은 캡슐 및 드링크 등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현태 관장은 “자원관의 연구성과가 중소 해양바이오 기업에게 이전되어 기업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기술이전을 매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