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제원생생물학회 참가자 대상 필드트립 지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 이하 자원관)은 6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제16회 *국제원생생물학회(ICOP)에 참가한 국외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 **필드트립을 지원했다.
* 단세포 진핵생물에 관한 국제학술대회로 6월 22일부터 27일까지 성균관대학교에서 개최, 22개 국가의 연구자 400여명 참가 예정
** 필드트립(Field Trip): 학술행사의 일환으로 연구 주제와 연계된 현장을 방문해 생물자원, 환경, 지역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이번 필드트립은 연구자들이 연구실 밖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새로운 영감을 얻도록 마련됐다. 자원관은 서천의 해양생물다양성과 문화를 소개하고 국제 연구 교류를 한층 강화했다.
영국, 미국, 캐나다, 일본 등 4개국 연구자 10여 명은 자원관의 해양생물 연구 활동을 체험하고 해양생물 표본 수장고를 둘러봤다. 이어 람사르습지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서천 갯벌에서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문헌서원, 한산모시관, 신성리 갈대밭 등 주요 지역 명소를 방문했다.
김현태 관장은 “앞으로도 국제 연구 교류를 확대하고 한국의 해양생물자원과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