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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지구생물의 80%는 바다에 산다 우리는 오직 1%만 알고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나머지 99%를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

국립해양생물자원관,‘빅벨리해마’항산화 효능 발견

작성자사회가치실  조회수80 등록일2023-02-06

국립해양생물자원관,‘빅벨리해마항산화 효능 발견

국제 권위지‘Food Chemistry’논문 게재,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 가능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최근 양식 해마류 빅벨리해마 유래 펩타이드가 라디칼 소거 효능을 통한 항산화 활성이 있음을 발견하고, 1국제 최고 권위지인 식품학 학술지 ‘Food Chemistry’* 온라인판에 논문을 게재하였다고 밝혔다.

* Food Chemistry, Antioxidant potential of hydrolysate-derived seahorse (Hippocampus abdominalis) peptide: Ptotective effects against AAPH-induced oxidative damage in vitro and in vivo, 2023, https://doi.org/10.1016/j.foodchem.2022.135130

빅벨리해마(Hippocampus abdominalis)는 최대 35cm까지 성장 가능한 해마류 중 가장 큰 종으로 아름다운 체색과 체형을 지니고 있어 관상 가치가 높아 국제 해수 관상생물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현재 중국에서 전 세계 해마 생산량의 80%를 소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신약재,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에 활용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김현수 박사는 어업회사법인 해천마, 제주대학교 공동 연구팀과 제주도에서 대량 양식에 성공한 빅벨리해마의 산업적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자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Food Chemistry’저널에 게재됨으로써 국내 양식 식용 빅벨리해마의 이용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와 함께, 해천마에서 생산하는 건해마,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등의 기능성 증빙자료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연구에 의하면 분자량 914Da의 빅벨리해마 유래 펩타이드가 원숭이 신장 세포모델 실험에서 고농도에서도 독성이 없음이 확인되었으며 그와 더불어 산화가 유도된 제브라피쉬 모델에서 활성산소종, 세포사멸, 지질과산화 억제 효능이 있음을 보여 주었.

러한 결과들은 해양생물 유래 항산화 소재 발굴 등 해양바이오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물론,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빅벨리해마 원료를 활용한 의약품 소재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사용이 미비한 빅벨리마를 상용화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빅벨리해마 뿐 아니라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이용해 건강기능식품이나 기능성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