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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지구생물의 80%는 바다에 산다 우리는 오직 1%만 알고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나머지 99%를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

추자도의 해양생물, 멀티미디어 전자책 발간

작성자사회가치실  조회수243 등록일2022-12-29

추자도의 해양생물, 멀티미디어 전자책 발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비대면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자도에 서식하고 있는 해양생물 200여 종의 생태 및 표본 사진과 동영상을 수록한 멀티미디어 전자책추자도의 해양생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전자책은 20218월부터 9월까지 해양생물다양성이 높은 추자도 해역을 대상으로 해양생명자원 책임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18개 기탁등록보존기관에서 실시한 공동발굴조사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과학적 조사 결과를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구성함으로써 추자도에 서식하는 다양한 해양생물을 소개하고, 생태사진과 동영상을 클릭 한 번으로 바로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해양생물 외에도 추자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항공촬영을 통해 소개함으로서, 일반인들에게 생태관광의 대상지인 추자도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전자책은 추자도의 자연환경을 시작으로 조간대와 조하대에 사는 해양생물, 해양생물자원 현장조사와 표본제작 등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전자책 최초로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작은 크기의 갑각류(게 유생, 등각류, 요각류 등), 복족류 등 생동감 있는 영상과 과학잠수조사를 통해 수중에서 직접 촬영한 바다딸기(산호류), 다양한 갯민숭달팽이류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촬영에 함께한 문혜원 박사에 따르면제주도 서귀포에서 우점하는 천연기념물 제 457호 긴가지해송(Myriopathes lata)이 추자도까지 서식지가 확대되었고, 대표적인 남해 우점 산호류인 빨강해면맨드라미(Chromonephthea hirotai)는 최근 급격하게 개체수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들 종을 포함하여 추자도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을 목록화하여 전자책에 수록하였다.

이 전자책은 20231월부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누리집(www.mabik.re.kr) 통해 대국민 서비스의 일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정현경 생물분류실장은해양생물다양성 보존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이 전자책 발간은 추자도의 해양생태계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해양생물 교육 현장에서 요구하는 미디어 콘텐츠와 비대면 교육 자료로써 효과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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